비 오는 날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? 빗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면서 실내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눈보다 비가 좋아요. 비 온 뒤에 깨끗한 하늘과 거리를 보면서 신나고 마음 속의 짐도 덜어내는 기분입니다. 지금부터 비 오는 날 할 수 있는 일들은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볼께요.
1. 집에서 빗소리와 함께
- 따뜻한 커피, 코코아, 또는 차 한 잔과 음악
- 김치 또는 부추 부침과 막걸리 한 잔
- 와인 한 잔과 글쓰기

2. 비 오는 날만의 외출
- 우비 입고 레인 부츠 신고 산책
- 우산 쓰고 가까운 카페 방문
- 공원이나 바닷가 근처, 차 안에서 빗소리
- 우중 캠핑으로 텐트에 빗소리 떨어지는 소리

3. 빗소리를 눈물처럼 맘껏 울어보기
- 너무 오랫동안 참고 있었던 건 아닌지
- 기대했던 게 무너져서 속상한 건 아닌지
- 혼자라는 느낌이 들어서 외로운 건 아닌지
- 그냥 몸이 피곤해서 감정이 더 예민해진 건 아닌지

여러분은 비 오는 날, 어떤 스타일로 보내고 싶으세요?